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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하늘의 숨: 구름과 바람

Category

Architecture 

 

Location

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

Construction

2020

하늘, 숨쉬어 구름과 바람 만들다.

흰구름은 언덕 위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리고, 구름아래에는 빗방울들이 매달려 이리저리 움직인다.

 

‘하늘의 숨’은 언덕 위 경사로에 구름이 떠 있는 형상으로, 바람에 살랑거리며 산책로 어귀에서 바라보는 시선에 호기심을 자아낸다. 산책로를 오르며 구름에 다가갈수록 구름 아래 드러나는 물방울 모양 그네들은 이리저리 흔들리며 언덕을 오르던 마음에 즐거운 흥분을 일으킨다. 구름 아래에 서면 머리 위 구름의 높낮이와 햇빛의 방향에 따라 시시각각 옅어지거나 짙어지는 빛과 그늘을 느낄 수 있다. 구름의 일부는 산책로 위로 낮게 드리워져 관람자들은 이를 만져보고 사이를 지나볼 수 있다.

 

빛과 그늘의 농담, 구름과 그네의 흔들림과 회전 등 공간의 요소들이 감각적이며 유희적이다. 걷거나 앉거나 눕거나, 지나가거나 멈추어 서는 모든 순간이 한결같지 않은 곳.

‘하늘의 숨’은 모든 감각을 자극하는 공간이자 순간이다.

하늘의 숨 김해클레이아크 미술관 아트쉘터 더프로젝트 the project 파빌리온 디자인
하늘의 숨 김해클레이아크 미술관 아트쉘터 더프로젝트 the project 파빌리온 디자인
하늘의 숨 김해클레이아크 미술관 아트쉘터 더프로젝트 the project 파빌리온 디자인
하늘의 숨 김해클레이아크 미술관 아트쉘터 더프로젝트 the project 파빌리온 디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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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의 숨 김해클레이아크 미술관 아트쉘터 더프로젝트 the project 파빌리온 디자인
하늘의 숨 김해클레이아크 미술관 아트쉘터 더프로젝트 the project 파빌리온 디자인
하늘의 숨 김해클레이아크 미술관 아트쉘터 더프로젝트 the project 파빌리온 디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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